[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통화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6일까지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22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투입해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추석 당일인 24일, 귀향 및 귀성객들의 미디어 시청이 대폭 늘어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사용량이 시간당 최대 403TB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시 대비 11.3% 더 많은 수준이다.

연휴 기간 T맵 사용량도 평소에 대비해 51.5% 많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SK텔레콤은 고속도로, 국도, 공원묘지, 대형마트, 공항 등 트래픽 밀집 지역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와이파이 장비도 추가 설치했다.

또 트래픽 급증하는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급파할 계획이다.

T맵과 옥수수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들의 서버 증설도 완료했다.

KT 또한 전국 주요 고속도로 250여 곳, 터미널, KTX와 SRT 역사, 공항, 백화점과 같은 쇼핑몰 등 450여 곳을 포함한 전국 700여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감시에 돌입했다.

또 하루 평균 5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 지역에 구축된 LTE 기지국 9000여식과 3세대(3G) 기지국 1700여식을 24시간 관제한다.

명절 연휴 기간을 노린 추석 선물·안부 인사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실시간 감시와 사전 차단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휴 기간 중 올레tv, 올레tv 모바일의 실시간 방송 및 주문형비디오(VOD) 시청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분산 작업을 완료했다.

내비게이션 이용량 증가를 대비해 원내비 트래픽 급증 상황에 대한 긴급 대응훈련도 마쳤다.

LG유플러스가 오는 26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급증하는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수용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상암 사옥에 24시간 동안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연다.

특히 추석 당일 고속도로, 국도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소 대비 150% 이상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해당 지역의 시스템 용량을 최대 2~3배 추가 증설한다.

또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소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해 상시 출동 준비 태세를 갖췄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을 비롯해 KTX 역사와 터미널, 공항 등 인파가 밀집되는 장소를 위주로 기지국 증설 및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