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 등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지 사흘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헬기를 타고 서울공항에 도착, 대통령전용기(공군1호기)에 올랐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로버트 랩슨 주한미대사관 차석 등이 환송했다.

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비핵화 논의의 진전을 끌어내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합의문에 담지 않은’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반대로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의 조건으로 내건 미국의 ‘상응조치’를 끌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홍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