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고척 이재현 기자] 넥센 한현희(25)가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넥센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총 99개의 공을 던져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7패)을 달성했다.

올 시즌 4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7.48의 평균자책점을 올리는 데 그쳤던 SK를 상대로 10승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홀드왕 출신(2013시즌 27홀드)으로 선발 10승을 달성한 역대 최초의 투수가 됐다.

경기 직후 한현희는 “선발 10승을 달성해 기분이 정말 좋다.어제(22일)와 오늘(23일) 야구장 나오기 전에, 부모님께 10승을 추석 선물로 드리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현실로 만들어 정말 기쁘다.야구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동료 선수들과 코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다.항상 고생하신 부모님께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3일 선발승에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한 공은 포크볼이었다.

한현희는 총 32개의 포크볼을 뿌렸다.

“최근에 잘 구사하지 않았던 포크볼이 잘 들어갔다.주효상이도 오늘 포크볼의 감이 좋다고 말해 더욱 자신감 있게 던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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