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 유엔총회를 계기로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을 만나 한국 방문을 제안했다.

외교부는 2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강경화 장관 초청으로 24일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차 지난 23일 방미 일정에 올랐다.

이방카 보좌관이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강 장관은 이방카 보좌관에게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해준 데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평양방문 등과 관련해 담소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은 또한 가까운 시일내 이방카 보좌관이 방한해줄 것을 초청했으며 이방카 보좌관도 "꼭 방한하고 싶다"고 화답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방카 보좌관 방한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24일(현지 시간) 노어트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강 장관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이방카 보좌관의 한국 재방문을 요청했다"며 "미국 국무부가 이방카 보좌관의 방한을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