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푸폰현대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한 현대라이프생명은 3000억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현대라이프생명의 최대주주는 대만 푸본생명(62%)이 됐으며, 2대 주주는 현대자동차그룹(37%)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9월말 기준 푸본현대생명의 RBC비율은 2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기존보다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게 됐다.

푸본현대생명의 최대주주인 푸본생명은 대만 푸본금융지주의 계열사이다.

푸본생명은 1993년 설립 이후 2009년에 대만 ING생명을 인수했으며, 2017년말 기준 자산 136조, 당기순이익 1조2000억원을 기록한 대만 최대규모의 생명보험사 이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퇴직연금과 텔레마케팅 영업에 주력하고, 푸본생명의 방카슈랑스 영업의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국내 방카슈랑스 시장에 재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푸본현대생명은 앞으로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의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자산운용 경쟁력과 수익성도 높일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푸본현대생명은 출범 후 처음으로 흑자 시현에 성공하고, 순이익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푸본그룹의 합류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심볼마트를 푸본의 영문명(FUBON)의 이니셜인 ‘FB’의 글자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라며 "또 로고 타입은 현대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You & I’ 서체를 사용했다" 라고 말했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