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139만원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진료비는 425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약 3배에 달했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공동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전년(127만5000원)보다 11만6000원 증가한 139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425만5000원으로 전년(398만3000원) 대비 27만2000원 증가했다.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는 680만6000명으로 전체 건보 적용 대상자(5094만명)의 13.4%를 차지했으며, 진료비는 28조324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0.8%를 차지했다.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69조3352억원으로 전년(64조5768억원) 대비 7.4% 증가했고 이 중 건강보험 재정이 부담하는 급여비는 54조8917억원이었다.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2010년 18.6일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20.3일로 1.7일 증가했다.

2017년 평균 입원 일수는 2.8일, 외래 진료 일수는 평균 17.5일이었다.

건보 진료비가 500만원을 초과한 고액 환자 수는 221만6000명으로 전체 진료인원 중 4.7% 수준이지만, 진료비 점유율은 43.3%를 차지했다.

지난해 건강보험 보험료 부과액은 50조4168억원으로 전년(47조5931억원) 대비 5.9% 증가했다.

직장보험료는 42조4486억원, 지역보험료는 7조9682억원이다.

건강보험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10만1178원이었고 작장가입자는 10만7449원, 지역가입자 8만7458원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연간보험료는 99만1349억원으로 같은 기간 지급된 1인당 보험급여비(107만9340원)를 고려하면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률은 1.09배 수준이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