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김두홍 기자]프로야구 KIA 김기태 감독이 15일 고척스카이돔구잔에서 열린 '2018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2018.10.15. “양현종, 아니 김윤동 선수가” KIA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30)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허약한 불펜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올 시즌 KIA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5.06으로 리그 4위지만, 필승조의 힘이 약하다.

홀드(43홀드)와 세이브(26세이브)는 각각 리그 10위와 8위에 그쳤다.

김 감독은 자리에 함께 참석한 불펜 투수 김윤동을 언급하는 듯했는데, 무심코 자리에 없는 “양현종 선수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16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한 직후라, 양현종과 관련한 대답을 이어가다 착각을 범한 것이다.

곧 실수를 인지하고 ‘김윤동’이라 정정한 김 감독은 “김윤동이 잘 막아 줄 것이라 생각하고, 불펜이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고도 이길 수 있도록 공격에서 잘 준비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자리에 없어도 곁에 있는 것만 같은 존재가 바로 양현종이다.

고척=이재현 기자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