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국제 제재를 감안해 농협은행의 북한 금강산지점 업무 재개 계획을 세우겠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의원의 금강산지점 재개 여부에 대한 질의에 "UN의 제재나 미국의 제재를 감안해 내부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손 의원이 "정부로부터 (금강산지점 재개와 관련한) 구체적인 지시를 받은 적이 있나"라고 묻자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며 "자체적으로 내부 검토 중이다"라고 답했다.

농협은행 금강산지점은 2006년부터 금강산 관광객을 대상으로 달러 환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2008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다음해부터 영업이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 사진/뉴시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