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베일에 쌓여 있던 에이핑크(Apink) 정은지의 신곡 ‘어떤가요’가 콘서트에서 먼저 깜짝 공개된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은지가 컴백일인 17일 전 열리는 콘서트 ‘혜화역(暳花驛)’에서 신곡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지는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두 번째 솔로 콘서트 ‘혜화역’에 모인 3200여명 팬들 앞에서 신곡 ‘어떤가요’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별 반짝일 혜(暳)’와 ‘꽃 화(花)’를 써서 ‘소소하지만 별처럼 반짝이고 화려하지만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꽃 같은 우리들의 청춘’이라는 의미를 품은 정은지의 콘서트 ‘혜화역’은 청춘이 머무르는 기차역에 관객들을 초대하는 이색 콘셉트로 꾸려질 예정이다.

콘서트에서 공개될 미니 3집 ‘혜화’의 타이틀곡 ‘어떤가요’는 가족을 떠나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노래로, ‘나의 살던 곳, 그곳은 지금 어떤가요’라며 나지막이 물으며 정은지가 느꼈던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앞서 정은지 콘서트 ‘혜화역’은 아이유와 정승환이 게스트 출격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신곡 ‘어떤가요’ 무대 소식까지 전해지자, 콘서트 개최 전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17일 발매되는 정은지의 미니 3집 '혜화(暳花)'는 ‘별 반짝이는 꽃’이라는 뜻으로 이제 막 꽃을 피우며 반짝이는 청춘들을 소중하게 지칭하는 말이자, 정은지가 삶에서 느꼈던 감정, 기억, 감성을 줄기로 삼아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노래하는 시집과도 같은 앨범. 특히 정은지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선보인 음반으로 26살의 정은지를 녹여내 더욱 의미가 깊다.

프로듀서 범이낭이(BEOMXNANG)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소수빈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음반 작업에 함께해 완성도를 높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음반의 첫 장을 여는 곡 ‘별 반짝이는 꽃을 위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는 위로의 가사를 담은 ‘계절이 바뀌듯’, 언제쯤이면 내가 살고 있는 이 상자를 깨고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재미있는 내용을 담은 ‘상자’, 상대방을 기다리며 애태우는 감정을 귀엽게 녹여낸 ‘신경 쓰여요’, 비 오는 날과 어울리는 어쿠스틱 감성의 곡 ‘B’, 지친 하루에 멍하니 있는 직장인들을 위로하는 곡 ‘김비서’, 지난 콘서트 때 공개했던 자작곡 ‘새벽’까지 총 8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플랜에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