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취업준비생의 '워너비' 직장은 어디일까. 삼성전자·카카오·SK텔레콤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다니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기업정보플랫폼 잡플래닛은 '2018년 다니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잡플래닛에서 자신의 상태를 취업준비생으로 설정한 활동 유저 10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수의 국내 ICT 기업들이 '다니고 싶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가장 가고 싶은 회사 한곳을 묻는 질문에서 17.48%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13.44%로 2위에 올랐으며 SK텔레콤·네이버·SK이노베이션·LG전자 등의 ICT 기업들이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기업을 순위로 나열하면 삼성전자 카카오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네이버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KT&G LG전자 CJ제일제당 등이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응답자의 80.1%와 현대자동차를 선택한 응답자의 78%는 '좋은 처우 조건'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

이와 함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 '좋은 이미지' 등을 선택했다.

2위 카카오, 4위 SK텔레콤 역시 '좋은 처우 조건'을 꼽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우수한 사내 문화'와 '일에 대한 자부심' 등을 선택한 응답자도 많아 제조 관련 대기업들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좋은 이미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 여러 항목에서도 고른 비율을 보였다.

대기업 그룹사 중에서는 SK그룹이 유일하게 10위권 내 SK텔레콤·SK이노베이션 등 2개 계열사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