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무안CC(파72, 6,498야드, 전남 무안)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8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7차전(총상금 1억1천만원, 우승상금 2천2백만원), 지주현(26)이 우승했다.

선두와 4타차 공동 14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지주현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1-67)로 드림투어 통산 3승이자 시즌 첫 승을 일궈냈다.

지주현은 "지금까지의 우승 중 가장 기쁘다.힘들게 자책하며 골프를 해왔는데 오늘처럼 즐겁게 골프를 해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나를 인정하게 된 뜻 깊은 우승"이라고 말했다.

2012년 점프투어 2차전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한 지주현은 2016년 드림투어에서 2승을 일궈냈다.

당시 14차전까지 상금순위 1위에게 부여되는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내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올해 다시 드림투어를 뛰고 있다.

지주현은 "예전에는 성적을 위한 골프를 했다면 지금은 실력 향상을 위한 골프를 하고 있다.정한 목표를 잘 이뤄내고 있어 성적이 안 나와도 언젠가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을 있어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84위에서 25위로 도약한 지주현은 시즌 종료 시점 상금순위 20위까지 주어지는 ‘2019시즌 정규투어 출전권’ 획득의 가능성을 높였다.

남은 2개 대회에서 잘해 우승에도 도전하고 상금순위 20위 내에 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이수진3(22)와 김현지3(20)가 공동 2위(5언더파 139타), 박효진(21), 황예나(25), 이혜지2(21), 김우정(20), 차민정(24) 등이 공동 4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