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 등 세워 도민 복지 개선 / 13년간 ‘오지 진료’ 이재훈씨 / 佛출신 허보록 신부도 봉사상아일랜드 출신의 고(故)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도 주민들을 위해 1962년 설립한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제주도 농촌지역의 자립과 건강증진에 기여해온 공로로 제30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한다.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이사장 마이클 리어던 조셉 신부)는 목장과 방직공장, 사료공장 등을 세워 얻은 이익으로 복지의원과 노인요양원, 어린이집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하며 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제30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의료봉사상에는 2005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출국해 13년간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를 찾아다니며 100회 이상 이동진료를 진행해 약 5만명의 마다가스카르 국민을 치료한 이재훈(51)씨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25년간 가정해체나 경제적인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어 200여명의 자립을 이끈 프랑스 출신의 허보록(59) 신부가 선정됐다.

박태해 선임기자 pth122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