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성큼, 곳곳에서 서리나 얼음야속한 가을 날씨. 단풍이 물들기 전에 추위가 성큼 다가왔다.

금요일인 12일에도 맑은 가운데 가을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에도 전날만큼 쌀쌀한 날씨 탓에 산지와 내륙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한낮에도 18도에 머물며 평년 기온을 밑돌아 쌀쌀함을 넘어 춥게 느껴지고 있다.

거리에는 트렌치코트와 두꺼운 옷까지 겹겹이 껴입고 걷는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4일까지도 이날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 때문에 낮아지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일부 내륙지역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