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국 방송사 ABC는 아프리카 순방 중인 멜라니아 여사와 케냐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방송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인터뷰에서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온라인 공간에서의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에 대해 얘기했다.

인터뷰 중 멜라니아 여사는 "사이버 공간에서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살펴보면 내가 왜 세상에서 가장 따돌림을 많이 당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인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은 그런 까닭으로 사이버불링 근절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5월 백악관의 로즈가든에서 "현재 급변하고 있는 세계에서 어린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표현을 관리할 준비가 덜 되어 있고 그것이 때로 마약 중독 또는 괴롭힘과 같은 파괴적 형태로 표출되는 것이 한 어머니이자 영부인으로서 우려된다"며 "어른들은 어린이들에게 건강과 균형 잡힌 삶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역설했다"상기 발언의 연장선으로 멜라니아 여사는 '비 베스트(Be Best)'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 아직 백악관 안에서 일하고 있다"며 "대통령 측근 중에서 내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에 해당하는 인물 중 일부는 이제 백악관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사진=ABC뉴스 '굿모닝 아메리카'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