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선우가 7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브샷 후 타구 방향을 살피고 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배선우(24)는 보기 3개, 버디 6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71-69)를 기록하며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챙긴 배선우는 이날 2연속(1번~2번홀), 3연속(4번~6번홀) 버디 행진을 하며 상쾌한 그린 적중률을 보였으나 이후 보기를 범해 스코어를 지키지 못했지만 3언더파로 만족해야 했다.

경기를 마치고 배선우를 만남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은? 실수가 나오지 말아야 하는 곳에서 실수가 나와 스코어를 지키지 못했던 것이 아쉽지만 많은 버디가 터진 거 같아 만족하는 경기였다.

▲ 전반홀에서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어제 퍼트가 잘 안 돼 좀 더 집중하자 생각했더니 오늘은 잘 떨어졌다.

그린에 적응 된 것 같아 주말이 기대된다.

▲ KLPGA 12명이 출전해 가장 좋은 성적이다.

LPGA 투어이기에 외국 선수와 함께 하는 경기라 미국식 스타일을 깨우치고 있다.

한국 대회만 뛰면 한국식 스타일에 갇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배우고 많이 깨닫고 있다.

▲ 어떤 것을 배웠나? 레이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능성 있게 나올 수 있다는 상상력을 배우기도 했고 확실히 미국 선수들은 큰 샷은 무리 없이 툭툭 치고 숏게임에 집중력을 보인다.

여태까지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가 많았다는 생각했다.

시야도 넓어졌다.

▲ 보기에서 쓰리 퍼트 실수가 나왔다.

쓰리 퍼트 때문이 아니고 서드샷이 가장 실수였다.

쓰리 퍼트를 할 수 밖에 없는 곳으로 서드샷을 갖다 놨다.

▲ 내일 전략은? 항상 말하듯 매 샷 집중해 더 많은 버디 찬스 만들어 상승세를 타고 올라가겠다는 생각이다.

공격적인 플레이 하겠다.

▲ 최근 상승세에 우승까지 했고 이번 대회 기대가 클듯하다.

다르다는 생각하고 자신감도 생겼다.

그렇지만 워낙 잘 치는 선수들이 많아 누가 집중을 끝까지 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후반 9개홀이 어려워 지능적으로 쳐야 할 것 같다.

▲ 이번 대회 몇 위정도 하면 만족할만한 성적이라 생각 하나? 2년 전 2승 이후 이 대회에서 8등으로 기억한다.

올해는 그 때보다 성숙해졌으니 8등보다 조금 더 나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톱10에 들면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이제 반을 돌았다.

사정권 안에 들어오면 공격적으로 치겠지만 내일까지는 상황을 보겠다.

뒤집을 수 있을 타이밍 생기면 열심히 쳐보겠다.

▲ 오늘 집중하는 연습은? 어깨가 좋지 않아 재활훈련을 한다.

4라운드 대회는 장기전이다.

샷감만 체크하고 체력 안배에 집중하겠다.

▲ 6번홀 그린에서 버디성공 후 캐디와 기쁨을 나누고 있는 배선우 ▲ 6번홀에서 그린을 살피는 배선우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