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리 유치원 명단 (사진: mbc)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MBC가 입수한 유치원 감사 보고서로 비리 유치원 명단을 공개했다.

최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감사를 벌인 결과 총 1878개 사립 유치원에서 5951건의 비리가 확인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경기도 화성의 환희 유치원 원장 A씨는 사상 처음으로 파면 처분까지 받았다.

그만큼 A씨의 비리 행태가 충격적이었던 것. 2년 여 동안 A씨는 유치원 체크카드로 벤츠 등의 외제차를 구입한 뒤 기름값, 보험료, 자동차세까지 모두 유치원 돈을 지불했다.

술집이나 숙박 업소, 성인 용품 판매점에서도 지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A씨는 월급을 한 달에 두 번씩 지급하는 방법으로 2년 동안 4억 원 가량을 횡령했다.

이에 자신의 두 아들까지 직원으로 채용해 월급 외에 3천만원을 더 챙겼다고. MBC 홈페이지에 비리 유치원 명단이 게재되면서 현재 해당 명단에 대한 다운로드 건수만 120만 건을 넘어섰다.

MBC는 비리 유치원 사건을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의 제보 사항등을 토대로 후속 보도를 준비 중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