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웹디자이너 이제니(맨 위 사진)가 소개팅에서 연예계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라라랜드'에서는 이제니가 6세 연하남 김지원(위에서 두번째 사진 오른쪽)과 생애 첫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제니는 김지원과 만나 함께 대화를 이어나갔다.

김지원은 극도의 긴장감에 식사도 못할 정도로 떨었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본 이제니는 "착하고 순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제니는 김지원에게 자신의 친오빠를 만나러 가자고 제안했고, 김지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가면서 진중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지원은 한국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 물었고 이제니는 "아직은 모르겠다.힘들었던 것보다는 좋은 기억이 별로 없다.'남자셋 여자셋'까지만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셋 여자셋' 이후) 대인기피증이 생기더라. 사람들이 싫었다.20대에 사춘기가 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이제니는 미국에서 웹 디자인을 하는 사실을 밝히며 "예전엔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지금 마음이 안정됐다.행복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제니는 1994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뉴 논스톱', '황태자의 사랑'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07년 사실상 연예계를 떠난 이제니는 2011년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 "이미지가 고정돼 있어 맡을 수 있는 역할도 한정돼 있엇다.주로 밝은 막내 역을 맡았는데 익숙해지니까 쉽게 느껴졌다.그 점이 지겨웠다"라고 밝히며 연예활동을 중단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사진=TV조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