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사진 오른쪽·92)가 가수 유지나와의 인연이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

송해는 지난해 KBS 2TV'여유만만'에서 출연해 자신의 숨겨둔 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91세 나이에 숨겨 놓은 늦둥이 딸이 있다.요새 눈도 많이 와서 숨겨 놨었다"며 가수 유지나(사진 왼쪽)를 스튜디오로 불렀다.

이어 송해는 "유지나와 친자 관계는 아니지만 서로의 아쉬움을 채워가며 부녀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송해는 고통사로고 아들을 잃었다.

유지나는 그 빈자리를 메워준 딸이라고 송해는 설명했다.

유지나는 송해와의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14~15년 전 '전국노래자랑'에서 송해 아버지를 처음 만났다.중학교 때 돌아가신 아버지와 송해 아버지가 네 살 차이"라고 부녀지간이 된 이유를 말했다.

한편 유지나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앨범 'BEST One's LOVE'의 타이틀곡 '아버지와 딸'을 송해와 함께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사진=KBS 2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