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SK텔레콤이 ADT캡스와의 합병 후 첫 서비스로 'T안심보안'을 선보였다.

이달 1일 ADT캡스의 인수를 완료한 SK텔레콤은 10일부터 전국의 주요 대리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방범·보안 서비스인 'T안심보안'의 판매를 시작했다.

T안심보안은 기존 ADT캡스의 보안 서비스로, SK텔레콤이 새로운 브랜드로 위탁판매한다.

뷰가드(CCTV, 필수)와 출동경비 서비스(선택)로 구성됐다.

가정용과 매장용 모두 가능하다.

CCTV와 감지기가 외부 침입을 감지하면 통신망을 통해 가입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준다.

비상상황 발생 시 보안요원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뷰가드와 출동경비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경우 3년 약정 기준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KT나 LG유플러스 가입자들도 SK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보험 서비스인 T안심플러스도 선보였다.

이는 주택이나 매장의 경비구역에서 도난이나 화재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한도 내에서 보상을 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1일 ADT캡스의 인수를 완료한 SK텔레콤이 최근 'T안심보안'의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T월드 다이렉트숍 홈페이지 캡처 SK텔레콤은 ADT캡스의 인수와 T안심보안 알리기에 나섰다.

주요 SK텔레콤 대리점들은 T안심보안 포스터를 부착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직영몰 T월드에서도 T안심보안의 구성과 요금제에 대해 알리고 있다.

서울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관계자는 17일 "T안심보안은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며 "SK텔레콤이 인수한 ADT캡스의 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알뜰폰 자회사 SK텔링크는 물리보안 기업 NSOK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SK텔링크로부터 NSOK 지분 100%를 인수한 뒤 올해 안으로 ADT캡스와 합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인수로 ADT캡스 조직과 경영진은 개편된다.

하지만 ADT캡스의 사명과 서비스 브랜드는 기존 그대로 유지된다.

SK텔레콤은 ADT캡스 인수로 다양한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ADT캡스의 물리보안과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주차장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미래형 매장 보안 관리 서비스와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공장 관리 등의 시설 보안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주사인 SK주식회사의 정보보안 자회사인 SK인포섹의 인수도 추진 중이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