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관계를 즐기는 이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불륜남녀의 일상에 관해 온라인 이성교제 사이트 '애슐리매디슨'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애슐리메디슨은 160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언제 불륜 상대를 떠올리며 연락을 취하는지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어나자 마자 상대를 떠올리며, 업무 중 가장 빈번하게 연락한다고 했다.

이들의 주 연락 수단은 문자 메시지였다.

애슐리메디슨 회원 중 3분의 2 이상은 결혼한지 10년이 넘었으며, 44%는 사이트를 이용한지 1년 혹은 1년 미만이라고 답했다.

흥미로운 점은 회원의 47%가 하루에 1회 또는 2회 불륜 상대와 연락한다고 응답한 반면 본인의 배우자와 하루 1회 또는 2회 연락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2%로 낮다는 것이다.

또한 회원 73%는 업무 중 불륜상대로부터 오는 연락에는 응답하는 반면 배우자에게 오는 연락은 무시한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회원간 실제 만남은 주로 오후 9시 이후를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애슐리메디슨의 홍보 담당자인 이사벨라 와이즈는 "이용자들은 가족과 행복하게 살지만 그림의 부족 부분을 채워간다"며 "대다수의 회원이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바람을 핀다"고 설명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