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대전 김재원 기자] 믿었던 한현희 카드는 불안만을 안겨줬다.

넥센 한현희(25)는 20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하지만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4회도 끝나지 않았는데 투구수는 97개에 이르렀다.

결국 3이닝 4피안타 4볼넷 4실점(3자책)으로 초반 강판됐다.

초반부터 큰 위기가 찾아왔다.

0-0이던 2회 말 1,3루에서 정근우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허락했다.

이어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첫 실점을 허용하고만다.

앞서 1회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송광민을 범타로 이끌어내며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위기는 매회 계속 됐다.

3-1로 앞서던 4회 무사 1,2루 상황 정근우와의 승부에서 또다시 몸에 맞히면서 모든 주자로 꽉 채우고 말았다.

결국 다음 이용규의 타석에서 오주원으로 교체됐지만 이후 적시타로 동점이 되면서 한현희의 자책점은 3점으로 불어났다.

앞서 한현희는 지난 16일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에 이어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0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경기는 4회 말이 끝난 현재 넥센이 3-4로 한화에게 끌려가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