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톡]홍 전 대표, 이미지 조작 비판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지난 대선에서 자서전에 포함돼 있다가 논란이 된 이른바 ‘돼지발정제 사건’은 "이미지 조작됐다"고 해명하고 "여자가 접대하는 술집에는 지금까지 27년간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좌파들의 상징조작,이미지 조작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며 "박근혜 정권 때는 박근혜를 머리가 텅빈 닭근혜라고 상징 조작을 하면서 세월호 7시간 동안 불륜을 저질렀네 하는 등 온갖 추잡한 상상력을 동원해 박근혜를 몹쓸 여자로 만들어 탄핵하고 구속했다"고 말하기도 했다.◆홍준표 "좌파 상징조작 상상 초월"…광우병 파동과 박근혜 탄핵 거론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좌파들의 상징조작, 이미지 조작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2008년 4월 이명박 정권 초기 광우병 사태때 좌파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덩어리라고 하면서 반미 운동을 광우병으로 상징 조작을 하여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트렸고, MB를 쥐박이라고 조롱하면서 정권 내내 이미지 조작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16년 10월 박근혜 정권때는 박근혜를 머리가 텅빈 닭근혜라고 상징 조작을 하면서 세월호 7시간 동안 불륜을 저질렀네 하는 등 온갖 추잡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박근혜를 몹쓸 여자로 만들어 탄핵하고 구속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거짓으로 정치를 하면 종국에 가서는 거짓이 탄로나 스스로 몰락하게 된다.지금 좌파들은 위선과 거짓으로 나라를 끌고 가고 있지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사필귀정이라는 옛말이 헛된 말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돼지 발정제 사건은 타대생들이 한 것…내가 한 게 아냐"홍 전 대표는 이어 "2017년 4월 지난 대선 때는 2005년 1월 내가 쓴 ‘나 돌아가 싶다’라는 참회록 속에 나오는 유년시절부터 그때까지 내가 잘못한 60여 가지 중 대학교 1학년 18살 때 하숙집에서 있었던 돼지 흥분제 이야기를 마치 내가 성범죄를 저지른 것인양 몰아 세웠고 심지어 강간미수범이라고까지 덮어 씌우고 그것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해 "46년 전에 있었던 그 돼지 흥분제 사건은 같이 하숙하던 타대생들이 자기 친구를 도와주기 위하여 한 사건인데 내가 그걸 듣고도 말리지 못해 잘못 했다고 참회한 것을 마치 내가 직접한 것인양 이미지 조작을 하여 걸핏하면 돼지 발정제 운운하며 나를 몰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그 사건은 2005년 1월 그 책에 나왔던 내용에 대해 당시 출입 기자들에게 설명해 이해가 됐고 그 책 출간 당시에는 수만부가 팔렸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 검증이 끝난 문제였는데 그걸 대선 막바지에 들고 나와 거짓으로 나를 성범죄자로 몰았다"며 "만약 내가 그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상식적으로 보아도 그 내용을 내가 그 책에 쓸 리가 있었겠습니까?"라고 되물었다.

◆"대선 막바지 드루킹 등이 돼지 발정제로 몹쓸 사람 만들어"홍 전 대표는 "지난 대선 막판에 내가 급속히 치고 올라 가니까 막말 프레임과 돼지 발정제로 좌파 진영과 드루킹 등 여론 조작팀이 나를 몹쓸 사람으로 만들었지요"며 "더구나 당내 일부 인사들까지 그 이후 보수의 품위 운운하면서 이에 동조하는 것을 보고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나는 광주지검에서 조직폭력 수사를 시작한 1991년 3월부터는 스캔들을 피하기 위해 또 조폭들에게 약점을 잡히지 않기 위해 여자가 접대하는 술집에는 지금까지 27년간 가지 않는다"며 "부득이하게 두세번 갔을 때도 30분을 넘기지 않고 바로 그 술집을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정치를 시작하고 난 뒤에는 내 차에는 집사람 외 그 누구라도 여성은 태우지 않았다"며 "내가 검사나 정치를 하면서 저격수를 하고 적이 많기 때문에 오해나 스캔들이 일어 날수 있는 소지는 애초부터 없앨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