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배민정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에서는 류현자(왕지혜 분)의 비서 수한나로 분한 배민정이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민정은 류현자로 인해 억울하게 마약사범이 된 피해자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꼈고 계속되는 악행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판단, 고민 끝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내부고발자를 자처한 배민정은 이내 피해자의 변호사를 찾아가 비자금 목록을 넘겼다.

이때 배민정은 두려움이 가득하지만 정의를 위해 용기 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결과는 반전이었다.

변호사가 정체를 숨긴 류현자의 사람이었던 것. 결국 배민정은 극한 상황에 내몰렸고, 강제로 투입된 마약에 의해 정신을 잃으며 죽음을 맞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배민정은 눈빛부터 걸음걸이까지 마약에 점점 취해가는 캐릭터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넋이 나간 표정으로 벼랑 끝에 다가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렇듯 배민정은 짧은 등장에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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