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가고파국화축제 26일 개막 / 보름간 11만본 9500여 작품 전시남해안 최대 가을축제인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마산합포구 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경남 창원시에 따르면 국화축제는 매년 마산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오색국화의 향연으로 올해는 ‘가을, 국화로 물들다’는 슬로건으로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15일간 11만본의 국화가 전국 관광객들을 맞는다.

이번 축제는 25일 오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경연행사 등이 차례대로 열리며 특히 11월 2일 오후 8시 열리는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가을의 흥취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랜드마크 국화작품은 마산지역이 가진 역사적 자산인 3·15의거 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마산개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산 불종’을 형상화했으며, 행사장 중심에 7.5m 높이로 제작된다.

이 외에 국화축제장에는 총 11만본의 국화가 투입돼 저도연륙교와 주남저수지 같은 창원의 명소를 비롯해 아귀와 같은 창원의 먹거리 등 10개 테마 950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국화축제 기간 내내 마산합포구 창동·오동동 거리 일대는 전년보다 더 다양한 국화작품이 전시되고 오동동 문화광장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열린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