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에 있는 돌리네(doline) 습지를 아시나요."경북 문경시가 돌리네 습지를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문경새재로 유명한 경북 문경시 산북면에 있는 돌리네 습지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데다 수많은 동식물이 살아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21일 문경시에 따르면 ‘돌리네’는 석회암 지대에서 탄산칼슘이 물에 녹아 깔때기 모양으로 파인 웅덩이를 형성하는 지형을 뜻하는 말로 지형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아 침식돼 접시 모양으로 움푹 팬 웅덩이다.

문경 돌리네 습지는 인근 하천보다 120m 높고 해발 고도 270∼290m 지점에 형성돼 우리나라에서 23번째로 지정된 습지다.

문경시는 돌리네 습지를 세계적인 생태관광 메카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까지 40개 사업에 254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습지 둘레길 3.2㎞는 1억2000만원을 들여 이달 중순 마무리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