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밀리언’ 복권 또 당첨자 안나와 / 23일 추첨 앞두고 구매 봇물미국의 숫자 맞히기 복권인 메가밀리언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미 복권 사상 최고액인 16억달러(약 1조8120억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3일(현지시간) 추첨을 앞두고 미국 전역에 유례 없는 복권 구매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2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메가밀리언 측은 미 동부시간 19일 밤 진행된 추첨 결과 어느 복권도 15, 23, 53, 65, 70과 메가볼 7로 이뤄진 행운의 6개 숫자를 맞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메가밀리언 측은 "다섯 개의 화이트 볼을 맞힌 복권이 15장 팔렸지만, 마지막 메가볼을 맞히지는 못했다"면서 "2등 당첨금은 최소 100만달러 정도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간 쌓인 9억400만달러의 당첨금은 또다시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오는 23일 오후 11시 추첨으로 이월됐다.

복권 장당 2달러로 매주 두 차례 추첨하는 이 복권은 캘리포니아의 한 사무근로자 그룹이 5억4300만달러에 당첨된 뒤로 7월24일부터 당첨자가 없어 당첨금이 천문학적 규모로 쌓이고 있다.

이론상 6개 숫자를 모두 맞혀 당첨될 확률은 3억250만분의 1이다.

19일 오후 11시 기준 당첨금은 10억달러를 넘어섰고 다음 추첨일까지 당첨금은 1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