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살해하고 아버지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A(42)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왜 나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느냐"고 따지다 아버지를 폭행했다.

그는 이어 폭행을 말리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부모에 의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올해 4월쯤 병원에서 무단으로 이탈해 외부에서 지내온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