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지도사 국가 자격 추진 3종 자격증 실전에 맞게 조정 [이지은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국가자격제도 개선을 통해 말산업 전문인력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말산업 육성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법에 따라 농림식품부로부터 말산업 국가자격 검정을 위탁받은 기관으로서, 말조련사와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종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2017년 말까지 6회에 걸쳐 407명의 말산업 전문인력을 배출했고, 현재 시행 중인 제7회 자격시험도 오는 11월 30일 합격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최근 농림식품부의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말산업 국가자격제도도 개선에 돌입했다.

우선 한국마사회가 주관해 민간등록 자격으로 운영되던 ‘승마지도사’를 국가 자격으로 전환 추진한다.

승마지도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말 이용법을 지도하는 사람으로, 한국마사회는 2011년부터 약 8년간 9회 시험을 통해 563명의 승마지도사를 배출했다.

승마지도사를 국가자격화하면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전문적인 지도를 담당할 수 있어 서비스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3종 국가 자격증도 자격자와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현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도록 보완한다.

1급에서 3급까지 자격등급별 역할과 직무 능력을 명확히 하고, 시험 과목과 난이도를 조정할 계획이다.

보수교육에도 법적 근거를 마련해 자격자의 지속적인 능력 개발에 나선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자격검정 제도 개선으로 우수한 말산업 전문인력을 농어촌 승마시설에 배치해 승마 서비스 질 향상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