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비리 사항이 적발된 공·사립유치원 122곳의 실명을 공개하자 사립 유치원 7곳에서 폐원 의사를 밝혔다.

25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교육청은 홈페이지에 2013~2017년 공·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를 게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발표 직후 현재까지 총 7곳의 유치원에서 각 지역교육청을 통해 폐원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할 6곳, 부천교육지원청 관할 1곳이다.

광주하남교육청 관계자는 "폐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아직까지 폐원신청 서류가 들어온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각 지역교육청을 통해 폐원 의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폐원을 결정할 유치원 또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폐원 의사를 밝힌 유치원에 대한 조치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사립유치원 안정화 종합대책'을 해외 출장 중인 이재정 교육감을 대신해 발표한 강영순 제1 부교육감은 "특별한 사유 없이 유아 모집 정지 휴업, 폐원 등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등 엄정 대응한다"고 밝혔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