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횡령, 교비부당집행, 회계지적 해임1곳, 정직4곳, 경고 등 처분 12곳 거창 “A 유치원 경고 및 환급처분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비리사립유치원 21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정기종합감사대상(10학급이상)에서 제외됐던 9학급이하 사립유치원 21곳에 대해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지적사항을 지난 19일 도교육청홈페이지에 일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유치원에 대한 감사결과, 감사대상 21개 유치원은 공금횡령과 교비용도 불명 부당집행, 회계처리잘못 등으로 지적돼 주의, 경고, 경징계 및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 가운데 창원 다나유치원은 해임처분을 받았고, 김해 은빛예능, 창원성아종합, 푸른하늘, 진주 에덴유치원 등 4곳은 정직 처분됐다.

창원 뜰에유치원은 견책, 거창A유치원 등 12곳은 경고조치를 받았고, 3곳은 주의조치를 받았다.

지난 19일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개설한 후 처음으로 1건의 신고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수됐다.

교육부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누리집과 전국 시도교육청 비리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한 유치원비리신고는 나흘 만에 경남1건을 비롯해 131건이 접수됐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립유치원비리명단에 거창군관내서는 유일하게 포함된 A유치원‘은 경고 및 환급처분을 받은 가운데, 세부비리유형을 보면△교비사용 잘못 △유치원 차입금 및 상환금 운용 부적정 △ 회계서류미구비 등이다.

이처럼 사립유치원비리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는 제도미비에 따른 ‘솜방망이 처벌’이 도덕적 해이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와 같은 비리가 재차 적발 시 해임 등 징계수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