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사우전드오크스미국 캘리포니아 사우전드오크스에 있는 한 술집에서 현지시간 7일 저녁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시민과 경찰관 등 12명이 숨졌다.

CNN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11시 20분쯤 발생했다.

총격범은 LA인근 사우전드오크스의 한 술집에 권총을 들고 들어온 뒤 아무 말 없이 내부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을 등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목격자들은 30여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총격 당시 바에는 대학생을 위한 컨트리 음악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축제에는 수백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상당수가 대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경찰인 벤투라 카운티 경찰국 제오프 딘 국장은 이번사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12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사망자 외에 15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상자 중에는 총상을 입은 사람도 포함됐다.

경찰은 부상자 대부분은 총성에 놀라 달아나다가 다친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전역한 해병대원 출신의 이언 데이비드 롱(29)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의를 조사하고 있다.

범인이 사망해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