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미술/음악/희곡분야에서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는 벽산문화재단(이사장 송태호)이 제8회 벽산문화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4일(수) 오전 11시, 태평양물산 본관 3층 브레인팜에서 개최된다.
극작가의 창작여건 토대 마련을 위해 제정된 벽산문화재단의 '벽산희곡상'은 올해 8회를 맞이하며 국내 대표적인 희곡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벽산문화재단은 진정한 문화시상식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부터 '벽산음악상'을 제정, 제1회 '벽산음악상'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제8회 벽산희곡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서민준 작가(당선작 : 묵적지수)는 201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에 입학하여, 2015년 신작 희곡 페스티벌 당선 , 2016년 젊은 연극제 작/연출, 2018년 두산아트랩 <종이인간>작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1회 벽산음악상 수상은 토너스 트리오(바이올린 양고운, 첼로 이강호, 피아노 주희성)로, 토너스 트리오는 1996년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선발되어 미국동북부 지방 10개 도시를 순회했고, 서울에서 우승 기념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2017년에는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완성, 현재는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에 도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8월에는 국내 클래식 전문 레이블인 NCM Klassik을 통해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1번과 2번을 수록한 첫 음반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피아노 트리오는 프로페셔널한 트리오가 세계적으로도 드문 편인데 독주나 협연, 오케스트라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한국 음악계에서 토너스 트리오와 같이 정통 클래식 연주를 하는 것은 보기 드물다고 평가한다.
벽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시상식에는 첫 벽산음악상을 수상한 토너스 트리오가 직접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라면서 "토너스 트리오는 그 존재만으로도 음악 팬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