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썸엔터테인먼트(이하 블러썸)가 난데없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유는 지난 10월까지 블러썸에 소속돼있던 배우 손승원의 음주운전 때문이다.

손승원은 26일 오전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걸렸다.

아울러 소속 배우 이서원의 성추행 사건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면서 블러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손승원이 새벽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당동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승원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조사 결과 손승원은 지난 9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경찰은 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일명 '윤창호법'),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손승원은 '윤창호법'이 적용되는 첫 연예인 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블러썸은 "손승원과 지난 10월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블러썸은 그의 SNS, 홈페이지 등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블러썸은 "손승원의 거처가 정해지지 않아 1월 정도까지 계약 연장 없이 기다려주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블러썸의 소속 배우인 이서원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성추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의 집에서 A씨에게 입을 맞추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또 A씨의 친구 B씨를 불러 남성 지인을 부르려 하자 주방 흉기를 B씨 목에 들이대며 협박한 혐의도 있다.

이 가운데 지난달 이서원의 입대 소식이 알려졌다.

검찰 구형을 앞두고 있던 상태여서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자 블러썸 측은 "이서원의 공판 기일은 22일로 예정된 상황이었는데 10월12일 입영 통지를 받았다"며 "재판을 마친 이후 입대하기 위해 병무청 관계자와 구두 면담 및 병무청에 정식 서면 질의를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행법상 재판 출석은 병역 연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병무청의) 최종 통보를 받고 지난 20일 입대했다.군인의 신분으로 군사법원을 통해 재판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러썸은 이서원과 소속사 계약해지설에 대해 "계약을 해지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서원의) 부모님과 구두로 협의를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블러썸은 차태현, 송중기, 박보검, 임주환, 고창석 등 건전한 이미지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는 회사로 유명하다.

그동안 물의와 다소 거리가 있었던 만큼 손승원, 이서원 등의 논란은 회사 이미지 실추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