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동거상술은 상악동과 잇몸뼈 사이에 임플란트 본체를 식립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뼈가 남아있지 않을 때 임플란트 진행에 앞서 진행하는 수술이다. 상악동이란 위턱뼈 안에 공기주머니처럼 비어있는 공간으로 상악 어금니를 상실한 후 오랫동안 방치하면 잇몸뼈가 흡수되어 점점 얇아지면서 잇몸과 상악동의 경계가 가까워지게 된다. 상악동과 잇몸뼈 사이에 뼈가 부족하여 지나치게 가까울 경우 식립체가 조직을 찌르거나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아 임플란트 식립이 힘들다.
이때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도록 상악동거상술을 통해 밑으로 내려온 상악동을 위로 들어 올리고 뼈이식을 하게 된다. 뼈이식 후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기둥을 만들고 어느 정도 조직이 아문 후에 보철물과 결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2~3개월 정도면 회복이 되지만 상악동의 경우 4~6개월 정도로 회복하는데 더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임플란트보다 시술 방법이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의료진의 기술력과 경험에 따라 수술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과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안전한 임플란트를 위해서는 환자의 구강구조와 상태를 고려하여 임플란트 식립이 필요한 위치와 각도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적절한 위치 및 각도로 식립하지 않을 경우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거나 임플란트 수명이 단축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검진을 위한 CT, X-ray 같은 첨단 영상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임플란트 지주대와 연결되는 보철물은 치아 교합을 고려하여 제작해야 턱에 무리가 가지 않고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정품 재료를 사용하는지도 확인해봐야 한다.
상악동 거상술 후 약 1달가량은 금주 및 금연을 지켜야 세균 감염 등의 문제를 막을 수 있고 지나치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통증이나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어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점검을 받고 스케일링 및 관리도 철저히 하여야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관리만 잘 이루어지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므로 사후관리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
서울역예치과 엄태준 대표원장은 "상악동거상술과 같이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필요한 영상장비는 갖추고 있는지,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은 갖추고 있는지 등 꼼꼼히 비교하여 치과를 선택해야 안전한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