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영화 ‘콜’(이충현 감독)이 촬영을 시작했다.

배급사 NEW는 14일 “‘콜’이 지난 3일 전격 크랭크인했다”고 밝혔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팔색조 배우 박신혜가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을, ‘버닝’으로 영화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전종서가 과거를 살고 있는 여자 영숙 역할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앞서 ‘콜’은 캐릭터 비주얼을 공개,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정면을 응시하는 불안한 눈빛의 서연과 미스터리한 표정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영숙의 모습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개인 컷에서도 박신혜가 연기할 서연은 위기감이 느껴지는 상황 속 불안한 감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종서가 연기하는 영숙은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미스터리함을 더한다.

박신혜는 “감독님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과 사건들의 혼란 속에서 변화하는 서연의 감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인물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종서 역시 “좋은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대된다.관객 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콜’은 특히 단편영화 ‘몸값’(2015)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화제가 되었던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도 시선을 끈다.

떠오르는 신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이충현 감독은 “시대도 성격도 다른 다양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이들이 모여 장르 영화가 됐을 때 만들어지는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이야기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신혜와 전종서, 그리고 김성령, 이엘 등이 합류한 ‘콜’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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