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바닥·조명 등 체인지, 안전과 이용편의 위해 더욱 노력
‘갓바위 해상보행교’ 새단장 끝내고 31일 개방, 어떤 모습?하부바닥·조명 등 체인지, 안전과 이용편의 위해 더욱 노력목포의 명물 갓바위 해상보행교가 오는 31일 보수공사 재정비를 끝내고 개방된다.

25일, 목포시는 최근 지난 12월부터 추진해 온 보수 보강 사업을 이달 30일까지 완공해 31일부터 본격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설치된 갓바위 해상보행교는 작년 정밀안전 점검결과에서 안전등급 C등급으로 판정받음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보수공사가 불가피했다.

그간 세월의 흐름을 견디지 못하고 하부바닥 데크 들뜸 현상, 부잔교 체인 부식 등의 노화현상을 겪고 있었던 것. 기자가 찾아간 이날 오전에는 마무리 작업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공사관계자는 “현재 99% 준공 완료상태다.안전한 공사를 위해 관광객들의 출입이 가장 적은 시기에 공사를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현장 출입을 통제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제사항을 인지하지 못한 타지역 관광객 분들이 갓바위를 꼭 보고 가야 한다며 출입통제 펜스를 넘나드셨다”면서 공사진행 중 겪은 현장 어려움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이어 전면보수공사를 통해 관광지 전경이 달라진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때문에 전면보수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볼거리나 사진 찍을 수 있는 관광문화거리가 구성된 것은 아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갓바위를 찾는 관광객 분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연기념물 500호 지정된 갓바위는 오래 전부터 병든 아버지와 효자의 이야기로 병구완을 하다가 아버지가 죽으면서 불효를 통회하며 이 곳에서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다가 죽었는데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사람들은 큰 바위를 아버지바위라 하고 작은 바위를 아들바위라고 불렀다는 설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난해 갓을 쓴 사람 형상의 두 명의 바위 외에도 그윽한 눈으로 이들을 바라보는 여인이 숨어있는 바위가 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첫 공개되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정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