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의 해녀들에게 해산물을 공급받아 매장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연매출 60억원을 올리는 서민 갑부 '이현진'(위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씨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서민 갑부’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잡은 갖가지 해산물을 전국으로 유통해 연 매출 60억원을 올린 거제도의 '큰손' 이현진씨 이야기가 소개됐다.

12년 전 해산물 유통업을 시작한 이씨는 거제 해녀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설득한 지 2년여 만에 거래를 성사시켰다.

현재는 100여명이 넘는 해녀들에게 갖가지 해산물을 공급받아 해산물 매장은 물론, 전통시장과 식당, 리조트 등 300여개 거래처에 납품하고 있다.

이씨의 해산물은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이 높아 인기가 좋다.

또한 전국으로 배달되는 택배 물량이 하루 1000여건에 달해 "현진씨가 거제도 경제를 움직인다"는 우스갯소리도 생겨났다.

이러한 인기 뒤에는 고객 식탁에 해산물이 오르기까지 최대 33시간을 넘기지 않는다는 이씨만의 영업 철학이 있었다.

이씨는 택배 서비스 초창기에 주먹구구식 포장으로 해산물 선도가 떨어져 항의를 받았던 경험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해수와 산소 포장법에 과감히 투자한 덕분에 현재는 60억원대의 매출 신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새벽 배송 업체에 입점하는 기회를 얻게 되면서 사업 활로를 넓혔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사진=채널A '서민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