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경양식집 사장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 ‘뚝경 TV’를 통해 ‘악마의 편집’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내가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골목식당'에서 어떤 악의적인 편집이 이뤄졌는지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고 “뚝섬 경양식당이 처음 도마 위에 오른 부분은 오래된 고기를 사용한다는 방송이 나가고 난 후부터다.심지어 지금은 상한 고기를 사용했다는 말도 돈다.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상한 고기는 물론 오래된 고기를 사용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 "제작진에게 오래된 고기가 아니라고 해명했다.제작진은 어떤 답변도 주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앞으로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부분을 다루겠다.나와 같은 일반인 피해자가 더 이상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양식당 사장은 ‘뚝경 TV’에 ‘주작식당의 시작’과 ‘골목식당을 말하다’라는 두 개의 영상을 올렸다.

채널 구독자는 6일 기준 561명, 티저 격인 첫 영상의 조회 수는 7만 7000회, 두 번째 영상의 조회 수는 3만 1000회다.

장어집 사장도 지난달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방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방송이 나가고 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게 느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왔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회기동 골목 촬영 과정에서는 ‘몰카 논란’까지 터졌다.

이 문제는 언론 중재위원회로 넘어간 상태다.

마치, 에피소드 이후 사라져야 하는 ‘빌런’들이 ‘좀비’로 진화해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공격하는 모양새다.

대다수 시청자는 여전히 백종원과 제작진에게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출연진의 폭로가 이어지는 것은 분명 문제다.

논란이 끊이지 않으며 시청률 역시 추락하고 있다.

청파동 편에서 10%를 넘어섰던 시청률은 최근 8%대로 주저앉은 상태다.

제작진은 지난달 언론사에 배포한 해명 보도자료와 일부 특정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 회기동 골목 예고편 방송 내용 중 백종원의 설명 등 ‘3단 콤보 솔루션’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출연을 거절하는 사장님들이 있어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본인들의 입장과 함께 “유언비어 퍼뜨리시면 저희가 고발한다”는 이야기만 백종원의 입을 통해 전할 뿐이었다.

당시 이슈가 되고 있던 피자집 건물주 논란, 고로케집 프렌차이즈 논란 등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이 나오지 않으며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뚝경 TV’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