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IoT 중소·중견 기업을 육성해 산업 전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과기정통부는 18일 4차산업혁명 핵심 기반인 IoT 분야 데이터(Data)·네트워크(Network)·인공지능(AI) 융합 제품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중소·중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7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사회문제 해결 △산업 혁신 촉진 △빅데이터·5G·블록체인 등 국민 체감 ICT 유망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IoT 제품·서비스를 우선 발굴하고 약 67억원을 지원해 민간·공공·생활 전 분야에 IoT 일상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2018년도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제품과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 등 올해 1년 간 추가로 12억원을 지원한다.

경기 과천 과기정통부. 사진/뉴시스 앞서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IoT 관련 90개 과제 지원을 통해 국내매출 304억5000만원, 해외수출 31억2000만원, 투자유치 169억3000만원, 신규 일자리 464명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IoT를 활용한 △문화재 안전관리 △환자 통합관리 서비스 △스마트 벌통 △스마트 피부분석 디바이스 제품 등 IoT 융합제품 검증·확산과 상용화를 지원했다.

지난해 IoT 관련 국내기업 매출은 23억3000만원, 해외수출은 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일자리창출은 81명, 특허출원은 18건 등의 성과를 냈다.

과기정통부는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IoT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을 19일부터 공모한다.

이 지원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행기관의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한다.

사업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산업혁명의 성공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간 유기적인 융합에 달려 있다"며 "특히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발맞춰 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이끌어내는 IoT 제품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와 IoT 산업전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