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무단횡단을 하거나 신호위반을 하는 운전자,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길에 거리낌 없이 버리는 사람 등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 시민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다른 사람들도 어기는데 나 하나쯤 어겨도 상관없어, 보는 사람도 없는데 뭘’ 이러한 생각이 결국엔 기초질서를 위반하는 행위로 이어지고 이런 위반행위는 사회의 범죄와 안전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그 관련성을 연구한 여러 이론 중 하나가 ‘깨진 유리창의 이론’이다.

1982년 윌슨과 켈링이라는 학자가 발표한 이론으로 자동차 두 대 중 한 대는 멀쩡한 자동차를, 다른 한 대는 유리를 깨놓고 보닛을 열어놓은 자동차를 일주일을 방치해놓은 실험을 해본 결과 멀쩡한 자동차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유리를 깨놓고 보닛을 열어놓은 자동차는 낙서도 해놓고 돌도 던진 흔적이 있는 등 처음보다 더욱 망가진 상태가 돼있었다.

낙서, 유리창 파손 등 경미한 범죄를 내버려 두면 큰 범죄로 이어진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몇몇 사람들이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고 위반행위를 하면 그렇게 하지 않던 사람들도 함께 동요되어 위반행위를 하게 된다.

기초질서라는 것은 우리 사회의 혼란을 막기 위해 있는 것이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기초적으로 지켜야 할 약속이다.

따라서 사소한 것이라 생각했던 기초질서를 위반할 시 나와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초질서의 확립 인식 변화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 사회를 건강하게 지탱해주는 핵심이 되고 있다.

또한 준법정신을 높이고 사회적 도덕심을 향상시켜 공동생활의 평화와 질서를 확보하고 차후 발생할 수 있는 큰 범죄를 예방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발적인 기초질서 확립과 유지를 위해 앞장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하자./정읍서 생활질서계 경장 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