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장수한 희소 모델국내 중고차쇼핑몰 보배드림이 영국 런던의 공인 택시 '블랙캡'의 모델인 1994년식 오스틴 FX4 페어웨이(Austin FX4 Fairway)가 자사 사이트 판매품목으로 등록됐다고 14일 밝혔다.

영국은 국내와 달리 택시의 전용 모델을 선정해 공인된 택시의 수가 한정되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

블랙캡은 다른 국가에서 보기 어려운 택시로, 영국 런던 현지 관광객들에게 명물로 꼽힌다.

오스틴 FX4 페어웨이는 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에 등장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오스틴 FX4'는 1959년에 첫 생산을 시작해 1997년까지 총 40년간 대표 블랙캡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 페어웨이는 FX4의 여러 버전 중 하나다.

이후 1997년에 신규 모델 LTI TX1에 공식 블랙캡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

최근 중고차 시장에선 연식이 오래된 '올드카' 매물 등록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보배드림에 따르면 1980년~1999년에 생산된 중고차 등록대수는 2015년 236대, 2016년 246대, 2017년엔 306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오래된 차를 복원해 사용 및 판매하는 리스토어(Restore) 열풍도 일어나고 있다.

한편 국내 희소 모델인 1993년식 클래식 로드스터 ‘쌍용 칼리스타 2.0 STD’, 현재 국내에 단 1대밖에 없는 초기 모델 ‘벤츠 450 SEL’ 등도 보배드림 사이버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