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내수 침체에 기업들이 투자가치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그동안 교통이 발달한 역세권사업지에 우선적으로 입주했다.

최근 분양가가 저렴하고 대기업들이 입주한 산업단지 인근에 집중적으로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대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분류된다.

또 드라이브 인 시스템과 높은 층고를 기본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입주업체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지식산업센터는 대체적으로 전매가 자유롭고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지역에 따라 정부의 세금인하혜택 까지 주어져 기업들이 지식산업센터에 꾸준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는 최대 70%~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은 사업자는 취득세와 재산세 까지 각각 50%, 37.5%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세제혜택의 경우 5년 내 매매, 임대, 증여를 금지하고 있어 이를 위반할시 추후 감면세액을 추징한다.

박종업 아파트형공장114 대표는 "장기간 내수 침체에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투자가치를 높이고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한다.

또한 "보다 안정적인 사업과 투자가치를 고려하여 대기업들이 입주한 산업단지에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 고" 전했다.대출과 감면혜택까지 주어지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의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승인 건수는 최근 3년 사이 급증했다.2014년 37건, 2015년 65건에 불과했던 인허가 승인 건수는 2017년 88건에서 2018년 141건으로 전년대비 53건 증가했다.또, 대기업 산업단지의 경우 대기업 협력업체는 물론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되어있고 교통망이 뛰어나, 대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평택 진위2산업단지의 경우 LG전자의 주력사업지가 인접해있어 필지가 100%분양이 완료되었다.대기업산업단지 및 역세권 주변으로 지식산업센터들의 신규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대기업산업단지 주요 지식산업센터로는 스마트큐브 평택, 더 퍼스트 타워, 에이스 에스타워, 가산 아이에스비즈타워, SK V1 center, U테크밸리 등이 있다.세금 혜택 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대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경기도 평택시 진위산업 1-1-2 일대에 ‘스마트큐브 평택’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중이다.지상1층~지상8층 연면적 41,214.62㎡ 규모에 전 층 지식산업센터, 지상 1층과 2층 일부에 근린생활시설(상업시설)로 시공된다.‘스마트큐브 평택’과 인접한 경기도 평택시 진위2 일반산업단지 산업 3-1-2에 ‘더 퍼스트 타워’가 공급된다.지하2층~지상10층 연면적 59,635.71㎡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에이스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도시지원시설 3-1-3BL에 연면적 36,089.09㎡,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아이에스동서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345-24번지 일대에 ‘가산 아이에스비즈타워’를 분양중이다.연면적 22,416.38㎡, 지하 4층~지상16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SK건설이 미사강변도시 자족기능 확보시설용지 1-3BL에 지식산업센터 미사강변 SK V1 center’을 분양한다.지하4층~지상 10층, 연면적 86,779㎡ 1개동 규모이며 지하2층~지상 10층 총 408실의 지식산업센터, 기숙사동은 원룸 및 투룸형 총 365실로 지하2층~지상 10층, 근린생활 시설은 지하1층~지상2층 총 72호실이 들어선다.유탑건설이 하남 미사지구 자족시설 12-2, 3BL에 지식산업센터 ‘U테크밸리‘가 분양중이다.연면적 88,520.32㎡ 총 5개동 규모로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설계된다.4개 동은 지식산업센터, 별동 1개동은 기숙사 233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대기업이 선점한 산업단지의 경우 협력업체 등이 인접하여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업이 선점한 사업지의 경우 사업성 분석 등이 완료된 지역이라는 평가가 강해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