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25·사진·본명 정호석)이 생일을 맞아 모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제이홉은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모교의 저소득가정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제이홉은 전 세계 팬들이 계속 선행으로 기부하고 있는 만큼 본인도 동참하고 싶어 이번에 동참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이홉의 모교는 광주 북구 삼각동에 소재한 국제고이다.

재단 측은 그의 뜻을 이어받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한 뒤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해 12월20일에도 재단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재단 관계자는 "제이홉이 절대 밝히지 말아달라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남몰래 기부를 실천했다"며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실현하기 어려운 학업 및 예·체능 꿈나무와 환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이홉은 모두 2억5000만원을 기부해 이 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의 146번째 멤버가 됐다.

한편 재단의 이제훈 회장은 "세계적인 그룹 BTS 멤버 제이홉이 소중한 날을 맞아 어려운 아동들을 기억하며 기부를 실천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귀한 뜻을 이어받아 재단도 저소득 가정의 아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모습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사진=제이홉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