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 “3월 안에” / 심상정 “정치권 비상결단 해야”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8일 "사법개혁안과 선거제 개혁안을 묶어서 3월 안에라도 패스트트랙을 걸어서 4당 공조 체제를 갖추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시간 끌다가 결국 20대 국회 선거제도를 못 바꾸고 똑같은 방식으로 선거가 치러져서 21대 국회도 이렇게 갈 수는 없지 않으냐"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과 사법개혁 등에 대해 의견을 함께하는 만큼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자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공직자비리수사처 문제같이 굉장히 중요한 사법개혁안과 상법개정안처럼 민생개혁에 꼭 필요한 법안들, 선거제도 개혁안을 묶어서 3월 안에라도 패스트트랙을 걸어 한국당이 끝까지 거부해도 처리할 수 있는 4당 공조 체제라도 갖췄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당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헌법개정여성행동 10개 단체 대표자 간담회에서 "국민이 납득할 만한 방안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또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을 외면한다면 정치권이 비상한 결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