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교(사진) 자유한국당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잇달아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막말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 후보가 SBS 짝짓기 프로그램 '짝'에 출연했던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2011년 11월 방송된 짝의 '모태 솔로' 특집에 '남자 3호'로 출연했다.

당시 김 후보는 "그렇게 무턱대고 들이대면 여성 출연자들이 싫어한다"는 제작진의 조언에 "최종 선택도 안하겠다"며 "나 싫어? 그럼 말아"라고도 대꾸했다.

그러면서 "내 소중한 시간을 왜 다른 여자를 알아보는 시간에 쓰나"라며 미쳤냐. 그 시간에 일하고 있지"라고 반문한 바 있다.결국 그는 최종 선택을 포기하고 홀로 '애정촌'을 떠났다.김 후보는 서울과학고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이후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수학 강사로 근무했다.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이회창 무소속 후보의 사이버 보좌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이듬해에는 자유선진당 후보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광진갑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3위로 낙선했다.한편 김 후보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라며 "절대로 저자를 우리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또다시 막막을 쏟아냈다.이어 " 제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문재인은 반드시 탄핵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또 "문 대통령 탄핵을 위해 출마했다며 "지금은 강력한 야당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4일 충청·호남권 연설회에서도 문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날 김 후보가 '문재인 탄핵'을 외칠 때마다 객석에선 "문재인을 탄핵하라"고 호응이 쏟아졌다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