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낙태 수술 사실을 고백한 데 이어 의미 심장한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겼다.

류지혜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앞서 이날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낙태 경험을 토로해 논란이 된 직후라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류지혜는 "나 이제 죽어"라며 "고마웠어"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난 진짜만 말한 거고 그게 다야"라며 "스틸록스 28일치 받았어, 안녕"이라고 덧붙였다.

스틸록스는 수면제의 일종이다.

그는 또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게"라며 "왜 여자는 낙태하고도, 새 아빠한테 성희롱 당하고도 말 못해"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왜 떳떳하지 못해? 그게 이상해?"라며 "남 인생 망치는 일이냐. 내 인생은?"이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류지혜는 전 남자친구인 프로게이머 이영호를 겨냥해 "너 스스로가 알겠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류지혜는 과거 19살의 최연소 레이싱모델로 이름을 날렸다.

현재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이영호는 2007년 KTF 매직엔스 입단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전성기를 누렸다.

현재는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