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내달 한달간 안성탕면 판매금액의 3.1%를 국가유공자 복지 및 보훈선양 사업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안성탕면과 해물안성탕면의 포장 옆면에 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 문구(사진)를 넣은 한정판 패키지를 판매한다.

안성탕면의 매출은 지난해 월평균 90억원 수준으로 판매금액의 3.1%를 환산했을 때 약 3억원 정도가 기부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이 출시한 많은 라면 중에서 안성탕면을 3.1절 기념행사 제품으로 선택한 이유는 경기도 안성이 3.1운동의 3대 항쟁지역으로 알려져 있어서다.

농심은 1982년 안성에 스프 전문공장을 세웠으며, 이듬해 안성 지명에서 이름을 따온 안성탕면을 출시해 올해로 36년째를 맞는다.

농심은 추후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독립운동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태극기 게양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안성탕면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함께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이번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안성탕면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뜻깊은 한 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