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잠을 충분히 자도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수면장애는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질환으로 불면증, 기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이 있다.

그중 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보통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에게는 학습장애, 능률저하, 안전사고, 적응장애를 가족, 동거인 등에게는 삶의 질 저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도 수면무호흡증, 수면장애가 지속되면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코골이는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보통은 신체구조적인 문제나 비만 등으로 목 주변 지방이 많아지거나 혀, 편도 등 신체기관이 비대해지며 기도의 저항이 증가해 발생한다.

따라서 체중감량만으로도 일정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노화로 인해 코와 기도를 이루는 근육이 이완되며 코골이가 발생했거나 비만 이외의 원인을 갖고 있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

대표적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검사는 수면다원검사로 작년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검사비용이 대폭 줄어 부담을 줄였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호흡 과 호흡기 계통 신체 조직의 이상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수면무호흡증과 하지불안증후군 등의 질환을 판단할 수 있다.

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게 되면, 약물이나 기구를 사용한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의 양압기 치료 역시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 부담이 줄었다.

수면다원검사 후 원인과 증상, 예후를 예측하여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를 결정한다.

숙면은 개인의 삶의 질에 대한 문제를 넘어 건강과 생명 유지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면무호흡증 극복을 위해서는 치료가 필수적이지만 평소 가벼운 운동을 통해 정신과 몸의 균형을 맞추며 낮잠을 피하고, 항상 일정한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도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정재훈 부산숨이비인후과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