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기자] 아일랜드 출신 다실바(프리) 기수의 기세가 무섭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다실바 기수는 올해 들어 주 평균 2승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12승을 달성했다.

지난 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8경주에서 다실바 기수는 ‘말리부별’로 첫 승을 달성하고, 9경주 ‘닥터선더’와 합작해 2승을 기록했다.

3일 일요경마에서도 1승을 추가로 챙겨 총 3승을 거머쥐었다.

2016년 9월 한국 경마에 데뷔한 다실바 기수의 현재 기록은 통산 137승이다.

특히 올해 부경 경마의 간판스타 유현명(8조·19승)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등 매서운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1998년 기수로 데뷔한 다실바는 주로 독일 경마에서 활동하며 평균 400승을 일굴 정도로 현지에서도 베테랑 기수로 인정받았다.

부경 경마 데뷔 이후에는 2017∼18년 꾸준히 평균 50승으로 전체 30명의 기수 중 5~6위권 내를 수성했다.

또한 코리안더비(GⅠ), 국제신문배, 오너스컵(GⅢ) 등 굵직한 대상경주 우승을 거뒀다.

다실바 기수는 “첫 출발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간이 많은 만큼 큰 대회 우승으로 경마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