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23·사진 왼쪽)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김보라(24·〃오른쪽)가 팬들에게 직접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는 21일 자신의 팬카페에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라며 "열애설 기사를 보자마자 '팬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 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조병규와 사귀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저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됐고, 자연스레 서로 호감이 생겨서 2월 초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보라와 조병규는 이날 오전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김보라와 조병규가 사귀는 것이 맞다"며 "이달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에 함께 출연했다.

김보라는 김혜나 역, 조병규는 차기준 역으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 달 초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조병규가 김보라의 팔을 다정하게 잡아주면서 열애설이 제기 된 바 있다.

한편 김보라는 2004년 KBS 2TV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다.

이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김치 치즈 스마일', '정글피쉬 2', '뱀파이어 검사', '내 딸 서영이', '후아유', '화려한 유혹',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이장과 군수', '좋지 아니한가', '몬스터', '내 심장을 쏴라', '시간이탈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얼굴을 알렸다.

다음은 김보라 글 전문.안녕하세요, 배우 김보라입니다.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이사님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열애설' 기사를 두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되었어요. 보자마자 '팬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고요.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드네요.저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 초부터 만나기 시작했어요. 음, 어떠한 이야기를 드려야 할지 생각이 참 많은데, 오늘 기사가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해요.저의 '구마 줄기' 분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이 많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올려드릴게요!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사진=JTBC'SKY캐슬'·KBS2'해피투게더'